2017년 9월 6일 목요일 구름 비

 

요즘 청년은 노인과의 약속은 잘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여긴다. 이해를 잘 해주거나, 너그럽게 봐주거나, 힘이 없어 다투기를 두려워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201호의 강씨가 나와의 약속이나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기의 생각대로 우리를 변명으로 설득하려든다. 약소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친구나 자식에게도 너그럽지 못한 나의 성정이다. 매사가 타툼이 일어나는 것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생겨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