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8일 토요일 구름 비

 

<청운빌>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우리 다가구 주택에 입주한 가정이 조용하고 즐겁게 사는 것 같다. 그런데도 한 가정이 공동의 예절을 지키지 않고 분탕을 지겨 다른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다. 이 가정이 10일 계약을 만료하고 이사를 한다. 좋은 사람이 살든 곳에는 좋은 사람이 든다고 생각 했다. 그러나 인생은 그렇지 않아 굴곡의 삶이다.

좋은 분이 나가면 폭력가정이 들어와 시끄러웠다. 이웃이 나에게 자제를 요구하라고 요청을 하나, 늙은이가 남의 집에 관여를 할 수도 없다. 이번에는 우리 노부부의 요구를 들어주는 능력있는 좋은 가정이 들어올 차례다. 우리 부부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