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6일 목요일 구름

 

아내를 동아리 모임에 태워다 주고 건강보험공단으로 갔다. 서면으로 보험료 조정신청을 하였으나 답변이 없어 직접찾아왔다. 상담자가 원하는 말을 잘 듣고 대답 해주면 좋겠는데, 애시당초 상담자의 말은 들을 필요없고 공단의 잘못된 점이 없다는 설명에만 집중한다. 자연히 화를 돋운다.

큰 소리가 나고 다른 사람이 보조를 하면서 상담자가 원하는 부분을 먼저 듣게되고 진지한 설명을 해준다. 행정집행이 잘못된 것이 없으니 법을 무시하고 자기의 바라 것만 원한다는 어깃장 식의 상담이다. 아직도 행정편의주의의 극치가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