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5일 금요일 구름

 

진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종합 복지관, 상락원, 청락원 등은 노인의 점심 식사를 제공해주는 봉사 업무가 중요하다. 노인 대학의 교양 강좌나 취미활동 등은 점심 식사를 위한 준비 과정에 불과 하다. 사회복지 행정을 선진국처럼 영속성 있게 년중 무휴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때다. 공무원의 근무 시간에만 운영 해 왔던 현 방식을 시민 편의로 바꾸어야 한다.

내가 2011년 10월 4일부터 복지관에서 점심을 먹기 시작하면서 모두의 이야기를 성의껏 들어왔다.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대부분 복지관의 점심 한끼로 하루을 의지한다는 것이다. 6년 동안 수집한 종합복지관의 식단은 변함없이 반복되었다. 계절 따라 변하는식단으로 고마움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고려장 수용소 같다는 불평을 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