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9일 일요일 구름

  

  모처럼 집에서 아내와 하루를 보냈다.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집안 일을 종일토록 분주하게 혼자서 일을 한다. 계획해둔 일은 혼자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란 생각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메고 운동장으로 나왔다. 오후에는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러 가전제품점을 둘러보았다. 결국은 딸이 산 모델을 인터넷에서 구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