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1일 화요일 맑음

국민을 위한 정치

  

  전천시장 일심 식당에서 동창 모임을 가졌다. 한 사람은 감기로, 한 사람은 배탈이나서 오지 않았다. 망팔을 지나는 우리들의 건강 지수를 알려주는 신호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던 감기와 배탈이 이제는 우리나이의 암이나 같은 병이다. 이런 말을 주고 받는 친구들의 마음이 정직해 보였다. 건강이 더 멀리 도망가기 전에 옛 친구들을 만나 보도록 나서보자는 말이 오갔다. 모든 친구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복권처럼 와주었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