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0일 금요일 구름

정직한 나라 건설

  

 풀렸다 다시 추워진 혹한이라서 그런지 한기가 매섭다. 정월 보름이라고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정성이 깃든 오곡밥과 산채가 나왔다. 자식이 찾아오지 않는 우리 시대의 노년에 대보름의 부름을 시에서 얻어먹는 것이 다행이다. 오늘도 아내는 힘든 모습으로 출근을 했다. 내 생각에 건강을 생각하여 쉬었으면 좋으련만 아내는 힘들어도 즐겁고 행복하단다. 이것이 건강을 지킬 수도 있다는 믿음이 들었다. 오늘은 운동을 접고 사우나에서 몸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