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6일 화요일 구름

어제는 조금도 변함이 없는 미국에 사는 친구의 안부전화를 받았다. 다른 친구보다는 그래도 마음이 쓰인다. 내가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정직한 의미의 친구를 모르는 사람이고, 전화를 걸어준 친구는 거짓말이라도 남을 생각한다는 말을 하는 친구다. 나에게는 믿음과 사랑이 담긴 친구는 하나도 없다.

아내는 마음이 착하고 너거러워선지 가는 곳 마다 좋은 친구를 만든다. 어제 늦은 퇴근을 할때 이웃 직장동료를 저녁식사에 초대하여 나와 함께 즐거운 회식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