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구름

아침 방송에 진주시 복지관보다 배나 많은 노인이 식사를 하는 이탈리아 신부(김하종:하나님의 종)가 운용하는 무료급식소가 소개되었다. 이번주를 채워 방송될 것이다. 진주시 복지관도 이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지 못하는 고질적인 행정부패에 물든 관변단체의 전형도 문제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동만하는 정치권력이 한심하다. 아직도 시민은 행정의 착취대상이며 관변봉사단체도 어용도구의 프락치로 인식되고 있다. 언제쯤 편안히 앉아 여유있는 식사를 하며 고마움을 느끼는 복지관이 될 것인지 꿈 같다. 봉사는 선전이나 말로만 표현하는 의무보다 정직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실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