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6일 월요일 맑음

퇴원준비를 하는 마음이 즐겁다. 나를 모시러오겠다는 사위의 전화가 왔다. 아내는 수납처에 정산을 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담당의사는 항생지수가 낮다며 실밥을 뽑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단다. 아내가 서운함을 참으며 마중오는 사위에게 돌아 가라는 전화를 한다. 내일 떠날 괌 여행준비나 잘하라며 다녀오면 여행용돈을 주겠다는 나의 말까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