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맑음

어제는 복지관 경로 식당에 30분이 좀넘어 도착했으나 옛날처럼 밥을 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봉사하는 사람들의 일하는 자세가 문제다. 무료봉사를 한다는 사람들의 근무자세가 고압적이다. 행정의 프락치 노릇을 하고 있는 관변단체의 행동이 모두 같다. 정직한 NGO의 활동이 필요한 때다.

이제는 권력이나 정당, 행정 프락치는 없어져야 한다. 관변단체에 국가나 지방예산을 지원하는 일을 금지해야 한다. 역대정권이 이런 관변 프락치를 만들어 권력이나 정권유지에 악용해 온것은 패망한 공산사회주의와 같은 술수다. 국민 의식이 문제다. 이권이 개입된 관변단체를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된다.

오늘은 <선문회>라는 고급공직자의 부인들 모임이다. 거만 하기 짝이없다. 오늘도 좀 늦어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점심을 얻어먹기 어려울 것이다. 적은 밥 값이지만 돈을 주고 사 먹는 밥이다. 편한이 앉아서 밥을 받아 먹을 수 있으려면 경로사상을 가진 새 시장이 나타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