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구름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전화기의 메시지를 보았다. 24일 오후 5시 59분에 부산 종수가 보낸 부고였다. 지난 성묘때 동생과 함께 고향을 찾아 왔던 종열(35세손 84세)씨가 별세를 했다는 것이다.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알 수 없는 우리의 노년이다. 그의 할아버지 내외와 부모님을 추원당에 봉안하고 시제를 모시게 했다. 이 사실을 동생에게 알리려던 것 같다. 모두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반대를 하여 혼자만의 생각으로 한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