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일 일요일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어제 오후 아내를 딸네 집에 태워다 주고 고성으로 떠났다. 당초에는 함께가기로 했다가 아내가 마음이 변한 것이다. 억수같이 퍼붓는 비와 안개 속을 기어가듯 목적지에 잘 도착하였다. 새 내비게이터의 안내가 참으로 고마웠다. 그날 밤 박성주 학장의 을후와 나의 아코데언 합주가 예상을 넘을 정도의 친근감과 신뢰를 쌓아주었다. 내가 원했던 박 학장과 우정이 더 깊어진 것이다. 서로의 주소와 명함을 나누어고 헤어졌다.

   고성 체험마을의 아침은 참 아름다웠다. 잠자리가 집보다 불편하여 담이 결린 엉치의 아픔이 그래도 심하지 않아 체면을 세웠다. 경총부회장과 산청동문을 차에 카풀을 하여 진주로 돌아왔다. 사진기에 담긴 영상을 정리하여 고맙게 배려해준 수석부회장에게 보낼 준비를 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