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일 목요일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구두수리를 하러 세 번이나 왔으나 자리에 사람이 없다. 작년에 구두창을 수리했는데 잘붙지 않아 새로 붙였던 것이 또 떨어졌다. 등산화도 새창으로 갈아 끼울 수 있다는데 이 노인도 할 수 있는지 물어볼 심산이었다. 서울에는 새신발처럼 완벽하게 고쳐준다. 구두수리도 서울과 지방이 차이가 난다. 기술 문제가 아닌 수요를 창출하는 순서가 다를뿐이다. 시골은 손님이 많으면 좋은 장비를 들여놓고, 서울은 좋은 기계를 들여놓고 손님을 불러들이는 차이다. 내가 먼저 베풀겠다는 생각을 가진 차이다. 모든 사업이나 업무의 수순이 정직한 배려가 먼저 일 때 성공을 거둘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