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오전은 상당히 추웠다. 의료체험관 천궁을 나설때는 햇볕이 따스했다. 외식을 거부하는 아내와 집으로 돌아왔다. 도마도를 사와서 소스를 만들고 이태리 스파게티를 만들어먹었다. 맛이 제법 그럴듯했다. 아이들이 놀러오면 시식을 시켜볼작정이다. 라면으로 만든 것보다 맛도 모양새도 상당히 품위가 있었다. 어쩌다 많이 만들어 과식을 했는지 거북하다. 아무래도 소파에 앉아 낮잠을 자야 할까보다.

   낮잠을 깨어 보니 2시가 넘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메고 운동장으로 갔다. 운동장에는 플라잉 디스크를 날리는 사람, 전기 바퀴를 타는 사람들이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 장에서 이런 사람들 때문에 부상자가 생겨난다. 그기다가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까지 공공질서를 지키는 의식이 아직도 부족하다. 속도를 제어하기 어려운 인라인스케이팅 특성상 트랙에서 진로를 방해하는 짓은 하지 않아야 한다.